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레이엄 영 (문단 편집) === 청년 시절 ~ 사망(2차 범행기) === ||[[파일:crime-graham-young-trial-correspondence-g6eyb4.jpg|width=100%]]|| || 그레이엄 영이 직장동료에게 쓴 편지 || ||[[파일:john-hadland.png|width=100%]]|| || 그레이엄 영이 다녔던 보빙턴에 위치한[br]회사 'John Hadland' || 그레이엄은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뒤 보빙턴 마을로 이사 가서 사진기 회사의 창고 일을 맡았는데 회사에 들어갈 때 사장에게는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사랑하던 의붓어머니가 죽은 뒤 신경쇠약에 걸려 오랫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진기를 생산하는 회사에 취직한 이유부터가 독극물 살인에 필요한 [[탈륨]]을 훔치기 위해서였고[* 실제로 탈륨 화합물은 카메라 렌즈에 쓰였다.] 취직한 다음 날에는 시내에 나가서 수백 명을 죽게 할 수 있는 양의 독약을 구해왔다. 이후 거의 70명이나 되는 회사 근로자들이 설사, 경련, 요통, 멀미 등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몇몇은 입원했고 그 중 2명은 고통을 겪다가 절명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병을 사람들은 ‘보빙턴 병’이라고 불렀다. 처음에는 아무도 그레이엄이 가져다준 커피와 차를 마시고 나면 병에 걸린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공장의 누군가가 동료들에게 독약을 먹인다는 의혹이 불거져서 수사가 이루어졌다. 그레이엄은 경찰 조사를 받는 동안 '''자신의 뛰어난 화학 지식을 자랑하지 못해 안달을 냈다'''. 그레이엄은 수수께끼의 질병이 탈륨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인다며 [[관심병|경찰에 그대로 말했는데]] 이는 경찰의 의심을 사기에 충분한 발언이었다. 경찰이 그레이엄의 과거를 조사해 보자 소름 끼치는 진실이 밝혀졌고 그레이엄은 살인 혐의로 즉시 체포됐다. 그레이엄의 아파트에서는 [[탈륨]], [[안티모니]], 아코니탄 같은 독약이 발견되었고 히틀러와 그 추종자들의 액자 사진도 나왔다. 그레이엄의 일기장도 나왔는데 거기에는 여러 독약이 사람들에게 끼친 결과가 자세하고 객관적으로 적혀 있었다. 그레이엄은 일기장에 기재한 내용이 단지 소설을 쓰기 위한 기록이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범행 사실을 모두 털어놓았다. 그레이엄에 따르면 사람들의 목숨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서 저지른 범행이라고 한다. 그레이엄은 형사에게 “[[중2병|마음만 먹었으면 전부 다 죽일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내가 살려준 거죠.]]”라고 자랑했다. 1972년 6월 바로 재판이 시작되었고 모든 혐의를 인정했기에 재판은 10일 정도로 짧게 진행됐다. 배심원은 그레이엄에게 법정 최고형인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고 그레이엄이 항소하지 않아 확정되었다. 그레이엄은 18년 가량 교도소에서 무어 살인마(Moor Murders)중 한 명인 [[이언 브래디]](Ian Brady)와 함께 [[유유상종|매우 친하게 지내면서]] 조용히 복역하다가 1990년 8월 자신의 감방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향년 42세였으며 사인은 [[심장마비]]이다. 이안 브래디의 말에 의하면 그레이엄 영은 특이하게도 성적인 쪽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그 쪽 분야를 추구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영미권에서는 그레이엄 영을 [[무성애자]]로 표기하는 정보 사이트가 꽤 있다. 정말 머릿속에 독극물만 들어 있는 건지... 하지만 그레이엄 영을 주제로 한 전기인 Carol Ann Lee의 저서인 A passion for poison에 의하면 성인이 된 그의 대부분의 지인들은 여자나 남자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질 않아서 무성애자로 여겼지만 실제로 그는 초등학생 시절에 만난 연상의 여자 아이가 첫사랑이었으며 자신을 [[이성애]]자라고 묘사했다.[* The strange story of graham young : Obsessive poisoner라는 그레이엄 영의 친누나가 쓴 책에 따르면 그 여자 아이는 도서관 사서였고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혹은 그가 자폐 증세를 갖고 있으며 그 영향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이안 브래디의 증언에 따르면 [[체스]]를 할 때도 매번 흑을 고집하는 등 고집이 세서 자신에게 지곤 했다고 하고 기이할 정도로 독살에 집착하여 자폐 증세가 아닐까 하는 의혹이 존재한다. 아예 자폐임을 염두에 둔 연구도 있을 정도.[* 자폐성 장애인도 충분히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을 비롯해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고기능 자폐증]] 등을 지닌 사람이 범죄자가 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다만 자폐성 장애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범죄자는 아니고 이러한 사례들은 자폐와 별개로 반사회적 인격장애와 같은 다른 인격장애가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